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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삿포로 오타루 석유 냄새가 나는 카페 <기타이치홀>

안녕하세요. 웅이예요.

삿포로에는 도쿄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맛집들이 많은 것 같아요.

스프카레, 징기스칸 양고기, 유제품 관련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맛집들 만큼이나 카페들 역시도 그 카페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 많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삿포로를 인생 맛집 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앞서 삿포로 역에서 가까운 롯카테이에 이어 오타루에 있는 기가막힌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카페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해요. 

오타루 여행하셨던 분들은 잘 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카페의 이름은 <기타이치홀> 입니다. 이름부터 멋있지 않나요? ㅎㅎㅎㅎ

기타이치홀이라는 네이밍에서 고급스러움이 뿜뿜합니다. 

그럼 렛츠고!!!!!!

 

위치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가까우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30분까지 영업한답니다.

 

 

오타루 운하

 

그림같은 오타루 운하를 따라 쭈욱 걸어가시면 오르골 및 음식가게들이 즐비한 거리를 쉽게 발견하실 수 있으세요.

다양한 상점들을 구경하다보면 100년이 넘은 오타루시 지정 역사 건조물 한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 곳 안에 기타이치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젠 내부를 한 번 살펴보실까요?

 

 

대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뭔가 영화 세트장 느낌이 나지 않나요?????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전기 사용을 안하고 오로지 램프로만 내부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픈시간인 9시에 오시면 석유 점등식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웅이네는 오타루 맥주 3잔과 안주를 시켰답니다.

여행지에서 맥주는 사랑이자 빠질 수 없는 메뉴쥬ㅋㅋㅋㅋ

분위기 좋은 기타이치홀에서 기름냄새를 맡으며 맥주 한잔을 하니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타루 여행 중 행복을 잠시나마 느끼게 해준 기타이치홀!!!

강력 추천합니다.

 

웅이의 추천지수는 두구두구두구

5점 만점 중 4.5점(가격이 살짝 있습니다. 관광지라 어쩔 수 없죠 ㅎㅎㅎ)

 

다음에 오타루에 오게 된다면 이 카페로 오픈 시간에 맞춰 점등식 보러 와야겠습니다. 

 

그럼 웅이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