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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방콕 차이나타운 핫플 해리포터 분위기 인생 브런치카페 <머스탱 블루>

싸와디캅! 안녕하세요^^ 웅이예요.

11월 마지막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는 우중충하고, 해야할 일들은 또 산더미고ㅠㅠ

하지만 매일 아침을 화이팅하고 시작한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스마일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자구요. ㅎㅎ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방콕 차이나타운에 위치했어요.

최근 방콕에서 핫플로 부상 중인 브런치 카페입니다. 아마도 제 인생 통틀어 Top3 안에 들어가는 브런치 카페랍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걸어서 오시는 것 보다는 우버 택시를 불러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머스탱블루(Mustang blu) 앞에 내리시면 신비한 느낌이 드는 건물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머스탱블루 전경

 

200년이 넘은 오래된 은행 건물을 개조하여 호텔과 브런치 카페 용도로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해리포터에서 나올법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빈티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좋아하실 분들이라면 강추하는 곳이랍니다.^^

호텔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하루 숙박하고 싶네요.

아참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핫한 곳이니 되도록이면 11시 오픈런 추천드립니다.

 

카페 내부 계단

 

내부에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게 되는 계단입니다.

신비롭지 않나요?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장식용이랍니다.

초록색 등과 책들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였는지... 비싸지 않은 소품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답니다.

대부분 방문하시는 사람들이 이 계단을 포토존으로 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답니다.

저 역시도 사진 무진장 찍었어요. ㅎㅎㅎㅎ

 

머스탱 블루 메뉴판

 

신나게 사진을 찍고 메뉴판을 봐보았습니다.

메뉴판도 느낌있네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가격대는 있지만 다양한 요리들과 디저트 그리고 음료들이 있드라구요.

<참고로 머스탱 블루에서 주문할 때 하나의 룰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1인당 무조건 2개의 메뉴를 주문해야 해요. 가격도 비싼데다 무조건 인당 2개 메뉴를 주문해야한다니... 이건 좀 별루다. 생각을 했지만, 막상 음식이 나온거 보니 더 시킬껄 후회중입니다. ㅎㅎㅎㅎ 방문하실 때 이점 참고하세요>

사실 이 날 20만원 가까이 주문했어요.

웅이네가 시킨 음식들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머스탱블루 커피

 

잔이 기가 막히지 않나요? 처음에 저는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태국 커피가 상대적으로 잘하는 데가 별로 없었고, 심지어 브런치 카페에는 대체적으로 커피가 별로 맛이 있지가 않거든요.

하지만 여긴 눈이 번쩍 떠지는 커피 맛이었습니다. 밸런스도 훌륭하고 산미도 적당히 있고, 신선한 원두에서 나오는 저 크레마... 환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1잔 더 마실껄 후회중이랍니다.

방콕에서 마셨던 커피 중 넘버 원이었습니다. 커피 좋아하신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꼭 주문하세요!

 

Hot Mocha

비주얼 갑!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요?

머스탱블루만의 감성이 이 컵 한잔으로 설명이 될 듯해요.

맛 또한 제가 마셔본 카페 모카 중 최고였습니다.

다른 카페에서 카페 모카를 주문해 마셔보았지만 여기 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꼭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The Last Day Of Summer

 

다양한 종류의 꽃을 블랜딩 하여 우린 아이스 꽃차입니다.

상끗한 꽃 내음이 코를 즐겁게 해주고 맛 또한 꽃동산에 꽃놀이 하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라는 뜻이예요 ㅎㅎㅎㅎ

비주얼이 예뻐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파인애플 코코넛 주스

 

이 주스 강추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마셔본 주스였는데 이건 꼭 한번 드셔보기 추천합니다.

잔이 얼굴만 해서 양도 많아요^^ 이것으로도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강추!!

 

당근 케이크

 

비주얼 최고의 당근 케이크

이걸 들고 사진 엄청나게 찍었습니다.

비주얼도 짱, 맛도 짱.

제가 여태껏 먹었던 케이크 중 넘버원!

당근케이크 크기도 상당했습니다.

커피랑도 조화가 좋아서 같이 드셔보길 강력 추천해요.

 

연어 스테이크

 

웅이는 사실 연어초밥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굽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해요.

하지만 이 연어 스테이크는 예외였습니다.

굽기도 완벽하고 밑의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입 안에 폭죽이...

최고의 연어 스테이크였습니다.

 

훈제 오리 파스타
Octopus and BBQ

 

오리 훈제 파스타는 매콤한 칠리 맛이 가미되면서 오리 훈제와 파스타면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훈제 오리를 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이 느끼함을 파스타면이 잡아줍니다.

다들 이 파스타 맛있다고 극찬을 했답니다. 저 역시 인생 파스타를 만난 것 같았어요.

한번 꼭 드셔보시길...

 

다음은 Octopus and BBQ. 이 메뉴는 제가 주문한 음식 중 가장 비쌌어요.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어서 주문한 이 메뉴.

칠리와 마늘 그리고 먹물로 파스타를 만들었으며, 타일랜드 새우가 얹어 있어요.

맛은 가격에 비해 쏘쏘.

차라리 오리 훈제 파스타가 최고였습니다. ㅎㅎㅎㅎ

이건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그래도 비주얼로는 1등이었습니다.^^

치킨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이 치킨 샌드위치, 맛이 미쳤어요.

다른 음식들에 비해 비주얼로는 평범했던 이 샌드위치는 의외로 복병이었습니다.

야채도 아삭아삭하고 소스도 기가 막혀요.

샌드위치 좋아하시면 이 메뉴 강력 추천합니다.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해요. ㅠㅠ

배가 안 불렀으면 하나 더 주문했을 거예요.

방콕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 곳을 방콕 맛집 포스팅 마지막으로 올렸습니다.

 

웅이의 추천지수는

5점 만점 중 5점(가격이 비싸지만 수긍할 수 있음)

 

웅이의 One Pick

모든 메뉴가 추천! 

 

한줄평

내 인생 넘버원 브런치 카페

 

고풍스럽고 신비로웠던 브런치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이 방콕 여행 중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방콕 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꼭 한번은 방문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이상 웅이었습니다. ^^ 컵쿤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