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이예요.
오늘은 도쿄 긴자에 있는 유명한 카페 중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그곳은 바로
도쿄 긴자에 있는 킷사텐(喫茶店) 키노하나 <flor de cafe> 입니다.
킷사텐 뜻은 '喫'은 만끽하다, '茶'은 먹는다, '店'은 가게를 뜻해요.
다시 말해 일본의 다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웅이가 이번에 키노하나에 방문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곳이 존레논과 오노 요코 상이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히가시 긴자역에서 내려서 좀만 걸어오시면 금방이랍니다.
잘 모르시면 우리들의 만능 지도 구글맵을 보고 오시면 찾아오기 쉽답니다. ㅎㅎㅎ
우선 카페 내부를 살펴 보실까요?
키노하나 카페는 2층에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실 때 폭이 좁으니 조심하세요!
올라와서 카페 내부를 둘러보면 서빙을 하시는 나이 지긋하신 분이 안내를 해준답니다.
안내 받기 전 커피용품과 기구들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또한 정갈하게 진열된 찻잔들의 모습을 보고 사장님의 깔끔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존레논과 오노 요코상이 앉은 자리에서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싸!
참고로 이 곳은 카페이기도 하지만 카레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해요.
카레 맛이 유명하다고 하니 꼭 한번 드시러 오세요. ㅎ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전 카레 먹으러 한번 올 것 같아요.
일본 카레가 맛있거든요 ㅎㅎㅎ
웅이는 콜롬비아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맛은 다소 평범했지만 이 자리에서 존과 요코 상이 티타임을 가졌다고 생각하니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벽에는 친필 사인과 존레논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위 액자 속 하단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1979년 8월 4일. 존과 요코는 이 자리에서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이 곳 키노하라 카페는 편안하게 쉬는 커피숍이라기 보다는 옛 정취를 느끼며 차 한잔 하기 좋은 카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웅이의 추천지수는
5점 만점 중 3.5점 입니다.
(맛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비틀즈를 좋아하시는 팬이시라면 한번 쯤은 방문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웅이의 One Pick은
콜롬비아 커피와 케이크
한줄평
존과 요코상의 추억이 담긴 카페
그럼 웅이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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