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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도쿄 야나카긴자 현지인 돈가스 돈카츠 맛집 <돈카츠 미즈마>

안녕하세요. 웅이예요.

오늘도 역시나 밖에 나서면 겨울이라는 게 몸으로 체감이 될 정도로 추워졌네요.

날씨가 얼마 전까지만해도 두터운 옷을 입고 나서면 땀이 날 정도였는데 갑작스레 이렇게 추워지다니...

조만간 패딩을 꺼내 입어야 겠어요. ㅎㅎㅎㅎ

 

오늘은 현지인 맛집이자 돈가스 러버로부터 인기가 있는 오래된 리얼 맛집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해요.

그 곳의 이름은 <돈카츠 미즈마>

돈카츠 52년 경력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돈카츠 점포로 현지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센다기역과 니시닛포리 역 중간지점에 있으며 두 역에서 나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답니다.

돈카츠 미즈마 점포는 골목 안 쪽에 숨어 있으니 구글맵으로 잘 찾아오시면 되세요^^

잘 찾아오시면 작은 가게 하나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ㅎㅎㅎ

 

 

웅이는 어머니랑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처음에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공간이라 살짝 당황했었어요. 구글맵 리뷰로 봤었을 때는 좀 더 크게 봤었거든요. 

가게 내부 분위기는 가정집에 온 것처럼 편안했었어요.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로 만석이었습니다.

 

 

드디어 자리가 나서 착석!!!!

웅이네는 히레카츠와 로스카츠 2개를 주문했답니다. 

(주인장님이 저희에게 메뉴판 주시는 것을 깜빡하셔서 웅이네는 그냥 먹으려고한 히레카츠와 로스카츠 2개를 주문했답니다. ㅎㅎㅎㅎ 더불어 맥주도요 ^^;; 돈가스에는 맥주만한게 없죠!^^)

제가 실은 커피를 좋아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돈가스 역시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랍니다. ㅎㅎㅎㅎ

 

식전 곤약

 

이 곳은 다른 가게들과는 다르게 식전에 곤약을 주시네요?

솔직히 곤약은 보통의 맛이었어요 ㅎㅎㅎㅎ 곤약 역시 한국에서도 즐겨 먹었는데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식전에 곤약을 주는 가게가 없어서 그런지 이 곳의 곤약은 특별하게 느껴졌네요.

 

히레카츠
로스카츠

 

드디어 약간 투박한 모습의 돈카츠 2개가 나왔습니다.제가 두꺼운 돈카츠를 선호하는 편인데 히레카츠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속에 육즙이 살아있었고 겨자소스랑 먹으니 환상의 앙상블을 이루었습니다.

역시 엄지척!!! 히레카츠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워버렸네요.

 

이젠 로스카츠.

로스카츠 역시 바삭바삭한 튀김 옷에 속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는 두터운 히레카츠가 최고였어요. 

 

저에게 있어 이 작은 가게는 노부부가 함께 오랜 세월동안 운영해 왔다는 사실이 인상깊었어요. 현재까지도 현지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돈카츠 맛보다는 노부부의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ㅎㅎㅎㅎ

 

웅이의 추천지수는

5점 만점 중 4점 (가게 분위기와 사장님들의 친절함 베리 굿. 돈가츠 맛은 기본 이상)

 

저의 One Pick

히레카츠

 

야나카긴자 관광하러 오신 분들께 이 곳 돈카츠 미즈마는 정성이 담긴 돈카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강력 추천합니다. 

 

이상 웅이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