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이예요.
다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뉴스에서 오늘이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밖에 나설 때는 머플러를 두르고 나갈려구요. ㅎㅎㅎ
전에 감기 걸려서 크게 고생했던 경험이 있거든요.ㅠㅠ
다음주에는 독감 예방 접종도 받아야 겠어요 ^^
오늘 소개할 맛집은 도쿄 내에서 제가 커피로 탑 3안에 꼽는 카페랍니다.
밥은 굶어도 커피는 굶어서는 안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저이기에 커피 맛에 엄청 까다로운 편이예요. ㅎㅎㅎ
이번 소개할 커피 맛집은 바로 <글리치 커피>입니다.
최근에 긴자에도 글리치 커피 분점이 생겨서 다녀왔는데 역시나 제 취향은 역시 본점인 것으로.. ㅎㅎㅎ
그 이유를 밑에 말씀 드릴께요.
그럼 렛츠고!!!
글리치 커피 도쿄 본점은 진보초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답니다.
웅이네는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해 평일 오전에 다녀왔답니다. 주변에 회사들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북적이는 곳이니 이 점 참고하세요.
내부는 매우 협소한 편으로 사람들이 많은 시간 대 보다는 한적할 때 내부에서 커피 한잔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글리치 커피 내에는 생각보다 많은 검정색 세미정장 옷을 입은 바리스타 분들이 계세요.
커피원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많이 주셨답니다.
저는 일본어로 대화했지만 영어로도 원활한 대화가 가능한 카페이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커피가 나오는 시간까지 한참 걸렸지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커피에 정성을 쏟는 바리스타님의 모습을 보며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웅이는 어머니랑 단 둘이 갔었는데 2잔으로는 아쉬울 것 같아 종류가 다른 산미가 있고 과일향이 나는 싱글 오리진 커피 3잔을 주문했습니다.
드립커피는 잘못 내리면 커피향도 죽고 맛도 여운이 가지 않는 맛인데 글리치 커피는 그냥 말 그대로 미쳤다 였습니다.
인생커피였습니다. 커피향도 진하게 살아있고 한 입 마시는 순간 여운이 오래갔습니다.
이래서 글리치 글리치 하는구나 싶었네요 ㅎㅎㅎㅎㅎ
행복한 커피타임을 즐기고나서 아쉬웠는지 드립백까지 구매했어요. ㅋㅋㅋㅋ
커피값과 드립백 포함해서 한화 7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그래도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최근에 히가시긴자 역 근처에 생긴 글리치 커피 분점에 다녀왔는데 그 곳 역시 협소한 곳이었습니다.
협소한 공간 사용이 트랜드인가? 싶었네요.
그 곳에선 바리스타 2분이 계셨는데 부푼 기대감 탓이었을까?
그 곳의 커피는 제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커피향이 날라갔고 커피 온도도 식었으며 맛 역시 깊은 맛을 담아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사진도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짜증나서 지웠어요.
글리치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실 분들은 글리치 커피 본점을 추천합니다.
저의 추천 지수는
5점 만점 중 5점
저의 One Pick은
싱글 오리진 커피 종류 전부
이상 웅이었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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